“요양보험 수급자 지속적 증가…보험산업 적극적 참여 필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보험업계가 요양 서비스 발전을 위해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0일 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실태와 보험산업의 과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보험 수급자 수는 80만 7000명으로 노인 인구 대비 9.5%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수급자 증가율은 2014년 8.5%에서 지난해 10.2%로 급속히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노인 인구 증가율(4.4%→5.8%)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급자 규모는 더욱 탄력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요양서비스는 대상자의 상당수가 사각지대(서비스 미신청, 등급판정을 받지 못한 대상자 등)에 있고 시설보다는 재가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간병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큰 상황이지만 재정 문제로 공공부문의 확대는 요원하다.
특히 간병비는 주로 자녀(69.4%)가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병비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수준(81.5%)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요양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보험 산업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장 형성에 대한 투자로 미리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
네이버 공식포스트
패밀리사이트